'불구속기소' 이재명 “검찰 창작 수준 갈수록 떨어져”

김동민 기자 2024. 6. 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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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한 제3자뇌물 혐의 등으로 자신을 불구속기소 하자 "검찰의 창작 수준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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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엉터리인지 조금만 살펴봐도 알 수 있어”
도지사 방북비용 등 800만 달러 대납 관여 혐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한 제3자뇌물 혐의 등으로 자신을 불구속기소 하자 “검찰의 창작 수준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이 얼마나 엉터리인지는 우리 국민들께서 조금만 살펴봐도 쉽게 알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다.

이 대표는 “이럴 힘이 있으면 어려운 민생을 챙기고 안보, 경제를 챙기시기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황해도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북한 측이 요구한 도지사 방북 의전비용 300만 달러 등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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