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브 인터레스트' 개봉 7일차 7만 돌파…'추락의 해부'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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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브 인터레스트' 개봉 7일 차에 7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지난 5일 개봉 당일부터 11일까지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7일 만에 7만 관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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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존 오브 인터레스트' 개봉 7일 차에 7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지난 5일 개봉 당일부터 11일까지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7일 만에 7만 관객을 넘어섰다.
좌석판매율에서도 적은 스크린 수와 상영회차에도 '그녀가 죽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설계자' '원더랜드' 등 대형 화제작을 압도하며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이에 올해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0위에 랭크되었으며, 개봉 7일 차 기준 '추락의 해부' 3만8111명, '패스트 라이브즈' 6만7148명, '챌린저스' 3만5455명, '악마와의 토크쇼'가 5만3878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보다 더 빠르게 누적관객수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그간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했던 타 영화와 비교했을 때도 매우 이례적이다. 그간 비슷한 주제로 개봉한 작품의 경우 '사울의 아들' 2만3750명, '나는 부정한다' 3만1681명 정도의 스코어에 그쳤으며, 월트디즈니에서 배급한 '조조 래빗'이 11만207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따라 비영어권 영화이기도 한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기록에 이목이 쏠린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담장 밖, 꽃으로 만발한 루돌프 회스 장교 부부의 그림 같은 일상으로 당신을 눈뜨게 할 잔혹한 마스터피스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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