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감동했잖아요 ‘인사이드 아웃2’[양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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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와 감정들의 성장기가 뭉클하게 다가온다.
새로운 감정들과 함께 9년 만에 돌아온 '인사이드 아웃'의 감동은 여전했다.
가족만큼이나 커다란 존재가 된 친구들도, 꿈꾸던 우상과 함께할 수 있는 아이스하키 팀 앞에서 라일라는 새로운 감정과 혼란을 겪게 된다.
감정 캐릭터 뿐만 아니라 2D 캐릭터와 게임 캐릭터가 등장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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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감독 켈시 만)는 지난 2015년 개봉해 국내에서 49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의 후속편이다.
이번엔 사춘기가 된 라일리와 감정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라일리가 13살이 되면서 감정들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는 새로운 감정 캐릭터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와 만나게 된다.
기존 감정들과 새로운 감정들은 쉽게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새로운 감정들은 기존 감정들을 본부에서 쫓아낸다.
가족만큼이나 커다란 존재가 된 친구들도, 꿈꾸던 우상과 함께할 수 있는 아이스하키 팀 앞에서 라일라는 새로운 감정과 혼란을 겪게 된다. 라일라의 감정들도 라일라를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제작진은 각기 다른 출신지와 다양한 관심사를 지닌 13~16세 사이의 아홉 소녀와 3년간 대화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실망시키지 않는다.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웃다가 어느새 뭉클해진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까지 개성 넘치는 감정 캐릭터들의 매력들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감정 캐릭터 뿐만 아니라 2D 캐릭터와 게임 캐릭터가 등장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
성격섬, 신념 저장소 등 다양한 공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에도 마음 편히 즐기면 된다. 즐겁고 뭉클한, 행복한 96분의 경험할 수 있다. 오늘(12일) 개봉.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양추리’는 양소영 추천 리스트의 줄임말입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 가리지 않고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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