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가 몰던 SUV, 차량 5대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운전자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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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와 트럭 등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SUV는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가 도로변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뒤집혔다.
이 사고로 80대 SUV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SUV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왔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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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와 트럭 등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SUV는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가 도로변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뒤집혔다. 이 사고로 80대 SUV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사고 차량 탑승객 5명도 자차로 이동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SUV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왔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10년간 고령운전자 사고 연도별 연평균 증감률은 7.8%로 증가 추세이며, 2022년도 고령운전자 사고 건수는 전년대비 8.8% 증가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교통사고 관련 가해운전자 연령대별로는 50대의 사고가 22.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65세이상 고령운전자 17.6%, 40대 17.2% 순이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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