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맏형 진, RM 색소폰 축하 속 '첫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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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막이 맏형 진의 전역과 함께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진은 12일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진은 이날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군 생활을 되게 잘했다"며 "원래 울지 않으려 했는데 너무 기쁘고 눈물이 나서 두 번 울었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진은 전역 이튿날인 13일 '2024 BTS 페스타'에 참석해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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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군 생활 잘했다···두번 울어"
내년 전 멤버 제대 'BTS 2막'기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막이 맏형 진의 전역과 함께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진은 12일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날 진은 멤버들과 동료 장병들의 환호 속에 위병소를 빠져나왔다. 위병소를 빠져 나온 진은 거수경례를 하며 팬들에게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BTS 멤버 중 슈가를 제외한 RM·제이홉·뷔·정국·지민도 현장을 방문해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RM은 색소폰을 들고 나와 자신들의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연주하며 진을 환영했다. 진은 함께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한 장병들과도 악수와 포옹을 나누며 군 복무를 마무리했다.
진은 이날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군 생활을 되게 잘했다”며 “원래 울지 않으려 했는데 너무 기쁘고 눈물이 나서 두 번 울었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어 “1년 6개월 같이 생활한 친구들이 저를 보내는데 오열을 하더라. 제가 간부와 용사(장병) 화합을 잘 시켜서 중대 분위기를 좋게 잘 만들었다”고 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위버스를 통해 “진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을 시작으로 BTS 멤버들의 복귀도 가속화된다. 제이홉이 10월 전역하고 내년 중 전 멤버가 병역 의무를 마친다.
이들이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와중에도 BTS의 콘텐츠는 계속 공개됐고 글로벌 인기도 여전했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15일자 빌보드200 차트에서 93위에 올라 지난주 5위에 이어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정국·제이홉 등의 솔로 앨범도 계속해서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진은 전역 이튿날인 13일 ‘2024 BTS 페스타’에 참석해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000여 명의 팬을 대상으로 허그회를 갖고 2부에서는 팬들을 위한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도 진행한다. 정국은 올해 페스타를 기념하는 팬송 ‘네버 렛 고’를 발매하기도 했다.
BTS는 내년 ‘화양연화’ 앨범 10주년 기념 활동 등 완전체 활동을 재개한다. BTS의 공백기 동안 경영권 분쟁 등 위기를 겪었던 하이브가 BTS의 컴백으로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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