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와 결별한 저스틴 구탕, 삼성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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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저스틴 구탕(포워드·188㎝)이 2024-2025시즌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다.
삼성은 12일 "새 시즌을 함께할 아시아쿼터 선수로 구탕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아셈 마레이를 제외한 주축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선수단 개편 작업에 나선 LG는 구탕과 결별하고 필리핀 출신 칼 타마요를 새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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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저스틴 구탕(포워드·188㎝)이 2024-2025시즌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다.
삼성은 12일 "새 시즌을 함께할 아시아쿼터 선수로 구탕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출신 아시아쿼터 선수 구탕은 빠른 스피드와 파워를 이용한 돌파가 우수하고 득점력도 지닌 포워드 자원으로 평가된다.
2022-2023시즌부터 LG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를 누빈 구탕은 두 시즌 동안 경기당 평균 14분 47초를 소화하며 6.7점,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평균 15분 45초를 뛰며 8.5점을 올렸다. 3점슛 성공률은 54.7%에 달했다.
구탕은 지난 1월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엄청난 탄력을 바탕으로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삼성 구단은 "구탕이 뛰어난 운동능력과 많은 활동량으로 코트에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아셈 마레이를 제외한 주축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선수단 개편 작업에 나선 LG는 구탕과 결별하고 필리핀 출신 칼 타마요를 새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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