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출루’ 샌디에이고, 오클랜드에 끝내기 승리..히가시오카 끝내기포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6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고의사구 포함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세 차례 1루를 밟은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6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우완 랜디 바스케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라인업은 루이스 아라에즈(1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주릭슨 프로파(LF)-매니 마차도(DH)-도노반 솔라노(3B)-제이크 크로넨워스(2B)-김하성(SS)-잭슨 메릴(CF)-카일 히가시오카(C)로 구성됐다.

오클랜드는 좌완 JP 시어스가 선발등판했다. 에이브러햄 토로(3B)-JJ 블리데이(CF)-브렌트 루커(DH)-미겔 안두하(LF)-타일러 소더스트롬(1B)-잭 겔로프(2B)-세스 브라운(RF)-맥스 슈먼(SS)-카일 맥캔(C)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먼저 득점한 쪽은 오클랜드였다. 오클랜드는 1회초 토로가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2,3회 연속으로 기회를 놓친 샌디에이고는 5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하성이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2사 후 아라에즈가 적시타로 김하성을 불러들였다. 타티스가 2루타로 다시 찬스를 만들었고 프로파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오클랜드는 8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안두하가 안타로 출루했고 소더스트롬이 동점 2점포를 쏘아올렸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마차도와 솔라노의 안타, 김하성의 고의사구로 2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히가시오카가 끝내기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바스케스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마쓰이 유키가 6회, 아드리안 모레혼이 7회를 각각 무실점으로 지켰지만 에넬 데 로스 산토스가 8회 동점을 허용했다(0.2이닝 2실점). 로버트 수아레즈가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수아레즈는 승리투수가 됐다.

오클랜드 선발 시어스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데니 히메네즈가 1이닝 무실점, 비니 니톨이 1이닝 무실점, 오스틴 아담스가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 위기를 막아낸 타일러 알렉산더가 9회 끝내기를 허용해 패했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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