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7개월째 `바이 코리아`…순유입 규모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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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한국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40억달러 이상을 순매수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41억1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순유입은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증권 종류별로는 주식과 채권 순유입액은 각각 13억 4000만 달러, 27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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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한국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40억달러 이상을 순매수했다. 다만 차익 실현에 따른 매도세가 맞물리면 순유입 규모는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41억1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84.5원)을 기준으로 약 5조6903억원 규모다.
순유입은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째 기조가 유지됐다.
1~5월 누적 순유입은 210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한 해 순유입 규모인 188억 7000억 달러를 웃돌았다.
증권 종류별로는 주식과 채권 순유입액은 각각 13억 4000만 달러, 27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식은 7개월 연속, 채권은 2개월 연속 투자자금이 순유입됐다.
주식자금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기대 등으로 순유입이 지속됐으나 순유입 규모는 차익실현 매도 등으로 감소했다. 채권자금은 차익거래 목적의 단기채권 투자가 감소했지만 본드포워드 수요 등으로 중장기채권 투자가 이어지며 순유입이 지속됐다.
대외 외화차액여건은 안정세를 지속했다. 국내은행의 대외차입 단기 가산금리는 5월 11bp로 4월 16bp보다 하락했다. 중장기 가산금리는 61bp로 4월 16bp보다 내렸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5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전달(39)보다 4bp 내렸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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