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 전국 공모전서 대거 수상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 수업 모습.(경남정보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는 최근 경남 함양에서 열린 '일두선비문화제 전국 디카시 공모전'에서 대상을 포함해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함양군과 일두기념사업회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조선조 5현으로 칭송되는 일두 정여창 선생 탄신을 기념하는 행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함양 남계서원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디지털문예창작과 1년 백운옥 씨(58)의 작품 '일두의 환(幻)'이 대상에 선정됐다. 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에 입상한 24명 중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 재학생이 21명을 차지했다.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는 성인학습자들의 문학 글쓰기 입문을 위해 올해 신설된 학과로 SNS 시대를 맞아 단순히 활자와 지면 중심의 글쓰기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진 촬영과 편집 기술, 캘리그라피, 일러스트 등 교육을 통해 기획력과 창작력을 갖춘 디지털 작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대상 수상자 백운옥 씨는 "디지털 문학 작가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즐거움을 얻게 해 준 대학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