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속도 184km-비거리 132m 쾅!' 오타니, 5경기 만에 시즌 16호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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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출전해 6회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5경기 만의 홈런이자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한편, 다저스는 6회에만 오타니의 홈런을 포함해 7점을 몰아치며 7회 현재 텍사스에 14-2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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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출전해 6회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나간 오타니는 2루를 훔치며 시즌 15호 도루를 기록했다.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 이후 윌 스미스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출루, 도루, 득점까지 기록했다.
오타니는 3회 말 또 한 번 볼넷으로 출루하며 두 타석 만에 멀티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4회 말에는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삼진으로 소득 없이 물러났다.
잠잠했던 오타니의 방망이는 6회 깨어났다. 6회 말 무키 베츠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 상황에서 오타니는 텍사스 불펜투수 그랜트 앤더슨을 상대로 2-2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다. 6구째 시속 92.2마일(약 148.4km) 패스트볼이 치기 좋은 높은 코스로 날아오자 오타니는 실투를 놓치지 않고 강하게 배트를 돌렸다. 잘 맞은 타구는 시속 114.2마일(약 183.8km), 비거리 433피트(약 132m)의 대형 투런 홈런이 됐다.
지난 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5경기 만의 홈런이자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내셔널리그(NL) 홈런 공동 2위에 등극,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르셀 오주나(18홈런)를 2개 차로 추격했다.
한편, 다저스는 6회에만 오타니의 홈런을 포함해 7점을 몰아치며 7회 현재 텍사스에 14-2로 크게 앞서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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