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기소에 "檢창작 수준 갈수록 떨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검찰이 쌍방울 대북 송금과 관련한 제3자뇌물 혐의 등으로 자신을 불구속 기소한 데 대해 "검찰의 창작 수준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해서도 대북송금 관련 뇌물 혐의,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뇌물공여 등 혐의로 이날 추가로 기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검찰이 쌍방울 대북 송금과 관련한 제3자뇌물 혐의 등으로 자신을 불구속 기소한 데 대해 "검찰의 창작 수준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이 얼마나 엉터리인지는 우리 국민들께서 조금만 살펴봐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힘이 있으면 어려운 민생을 챙기고 안보, 경제를 챙기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해서도 대북송금 관련 뇌물 혐의,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뇌물공여 등 혐의로 이날 추가로 기소했다. 수원지법이 지난 7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해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등을 쌍방울에 대납시킨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한 지 닷새 만이다.
이 대표는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황해도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북한 측이 요구한 도지사 방북 의전비용 명목 300만 달러 등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푸바오, 너무 보고 싶었어"…중국 반환 2개월만에 대중에 공개
- "아파트 20층 사는데 소름, 4D 영화관 온 줄"…곳곳서 지진 흔들림 신고
- 교통사고로 쓰러진 10대 주짓수 꿈나무, 장기기증으로 생명 살려
- "하룻밤 만에 이혼하기도"…평생 53번 결혼한 남성, 왜?
- ‘에코백’ 든 김건희 여사, 온라인 이틀째 ‘시끌’…네티즌들 반응 보니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