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전역 "좋은 사람들 만나 다행…너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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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진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제가 돌아왔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오랜만이라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원래 조금 더 잘 생겼는데, 전역실 날 운 탓에 부었다. 얼굴에 자신감이 있는 타입인데 오늘은 자신감이 덜하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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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진은 12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진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제가 돌아왔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오랜만이라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원래 조금 더 잘 생겼는데, 전역실 날 운 탓에 부었다. 얼굴에 자신감이 있는 타입인데 오늘은 자신감이 덜하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전역실에 찾아온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며 "멤버들이 다 와서 축하해 주시고, 회사 문 열고 들어왔는데 식구들이 '전역 축하한다'라는 플래카드를 준비해 놨더라. 이 밖에도 샴페인, 풍선, 꽃을 준비해 주셔서 너무 기쁘고 눈물도 났다. 두 번 울었다"라고 말했다.
1년 6개월간 동고동락한 전우들에 대해서도 "전역을 앞두고 후임들한테 '절대 울지 말자. 아님 나까지 운다'라고 했는데, 친구들이 날 보내줄 때 오열하더라. 눈물이 안 나올 수 없었다. 그동안 너무 즐거웠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참 다행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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