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위 에너지 기대” 삼성, 새 아시아쿼터로 LG 떠난 구탕 영입

조영두 2024. 6. 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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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저스틴 구탕으로 아시아쿼터 자리를 채웠다.

삼성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시즌을 함께할 아시아쿼터 선수로 구탕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시즌 종료 후 LG와 2년 계약이 끝난 구탕은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구탕은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의지가 강했고, 삼성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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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서울 삼성이 저스틴 구탕으로 아시아쿼터 자리를 채웠다.

삼성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시즌을 함께할 아시아쿼터 선수로 구탕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적의 구탕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창원 LG와 계약하며 KBL에 입성했다. 한국농구 적응에 고전하며 주로 D리그 무대를 누볐지만 시간이 지나자 다른 선수로 탈바꿈했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44경기 평균 13분 37초 동안 4.5점 2.3리바운드 2.5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팀에서 더욱 비중이 늘어났다. 빠른 스피드와 운동 능력을 앞세워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줬다. 정규리그 53경기에서 평균 15분 45초를 뛰며 8.5점 3.1리바운드 2.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출전시간을 고려한다면 굉장히 효율성 높은 플레이였다.

시즌 종료 후 LG와 2년 계약이 끝난 구탕은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LG가 새 아시아쿼터로 필리핀 국가대표 포워드 칼 타마요를 영입했기 때문. 그럼에도 구탕은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의지가 강했고, 삼성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삼성은 “구탕은 빠른 스피드와 파워를 이용한 돌파 및 득점력이 우수한 포워드 자원이다.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활동력을 통해 코트 위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삼성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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