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인도 여행 중 인종차별 당하자…럭키 "예의 지켜라" 분노

최보란 2024. 6. 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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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인도 여행 중 인종차별을 당하는 장면이 예능에서 공개돼 시선이 쏠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와 함께 인도로 떠난 신현준, 박명수, 오마이걸 미미, 채코제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신발을 신어 보느라 해당 발언을 듣지 못했지만, 옆에 있던 럭키가 이를 듣고 "최소한 욕은 하지 마시죠. 예의는 지키세요"라고 항의했다.

럭키의 배려로 박명수는 다른 가게에서 쇼핑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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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인도 여행 중 인종차별을 당하는 장면이 예능에서 공개돼 시선이 쏠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와 함께 인도로 떠난 신현준, 박명수, 오마이걸 미미, 채코제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바푸 시장에서 쇼핑을 하는 에피소드가 담겼다. 이때 박명수는 한 전통의상 가게에서 점원이 추천한 신발을 신었다. 그런데 가게 점원이 박명수를 향해 "코리아 칭챙총"이라며 동양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박명수는 신발을 신어 보느라 해당 발언을 듣지 못했지만, 옆에 있던 럭키가 이를 듣고 "최소한 욕은 하지 마시죠. 예의는 지키세요"라고 항의했다. 럭키의 배려로 박명수는 다른 가게에서 쇼핑을 이어갔다.

이후 럭키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아무리 인도 사람이지만, 이게 인도의 전부라고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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