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골 10도움 MF, 유벤투스로 간다…‘현금에 선수 2명 얹어 합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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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더글라스 루이스(25) 영입을 위한 유벤투스와 아스톤빌라의 협상은 상당이 진전됐으며 최종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유벤투스는 루이스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할 수 있다. 더불어 빌라 역시 수준급의 자원을 확보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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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유벤투스가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더글라스 루이스(25) 영입을 위한 유벤투스와 아스톤빌라의 협상은 상당이 진전됐으며 최종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매끄러운 볼 컨트롤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빌라 입단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탄 루이스는 지난 시즌 40경기 7골 6도움을 올리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활약은 23/24시즌까지 이어졌다. 루이스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3경기 10골 10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뛰어난 활약은 타 구단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유벤투스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리버풀, 아스널까지 루이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거액의 이적료 지불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빌라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루이스의 이적료를 1억 파운드(약 1,749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벤투스의 해결책은 거래에 선수를 포함시키는 것이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2천만 유로(약 295억 원)의 이적료에 웨스턴 맥케니, 사무엘 일링주니어를 얹은 제안으로 빌라를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전력 보강에 대한 유벤투스의 의지는 강하다. 유벤투스는 23/24시즌 인터밀란, AC밀란이 밀린 3위에 그친 탓에 다음 시즌 명예 회복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유벤투스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아드리앙 라비오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루이스의 이적은 유벤투스와 빌라 양 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유벤투스는 루이스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할 수 있다. 더불어 빌라 역시 수준급의 자원을 확보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글라스 루이스 영입을 위한 유벤투스와 빌라의 협상은 상당히 진전
-빌라는 이적 시장을 앞두고 루이스의 이적료를 1억 파운드로 책정
-유벤투스는 현금에 웨스턴 맥케니, 사무엘 일링주니어를 얹은 제안으로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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