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등에 칼을 꽂겠다...아스널, '토트넘 출신' FW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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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토트넘 훗스퍼 출신인 마커스 에드워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아스널은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스포르팅의 윙어로 뛰고 있는 에드워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선 '친정팀' 토트넘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하며 비수를 꽂기도 했다.
'친정팀' 토트넘이 재차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라이벌' 아스널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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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토트넘 훗스퍼 출신인 마커스 에드워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아스널은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스포르팅의 윙어로 뛰고 있는 에드워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드워즈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168cm로 피지컬은 왜소한 편이지만 탄탄한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볼 경합에서 잘 밀리지 않는다.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을 지니고 있어 온더볼 상황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시야와 패싱력도 뛰어나 연계 시 기점 역할을 한다.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센터 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2008년 토트넘 유스에 입단해 축구를 시작했고 연령별 팀을 거치며 성장했다. 2016-17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 출전해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임대를 전전했다. 2017-18시즌 노리치 시티를 시작으로 엑셀시오르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나와 2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토트넘에서의 경쟁은 실패했고 2019-20시즌 포르투갈의 기마랑이스로 이적하며 토트넘 생활을 끝냈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포텐을 터뜨렸다. 기마랑이스에서 두 시즌 반 동안 96경기 20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1-22시즌 후반기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스포르팅에서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51경기에서 12골 14어시스트를 올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선 '친정팀' 토트넘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하며 비수를 꽂기도 했다.
2023-24시즌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친 에드워즈.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친정팀' 토트넘이 재차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라이벌' 아스널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물론 아스널에 합류한다고 하더라도, 주전감은 아니다. 주 포지션인 오른쪽엔 부카요 사카가 있기 때문. 그러나 에드워즈의 다재다능함은 멀티 포지션을 선호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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