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레고 코치, 레이커스와 클리블랜드 차기 감독 후보

이재승 2024. 6. 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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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제임스 보레고 코치가 감독 후보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후 보레고 코치와 케니 엣킨슨 코치(골든스테이트)를 차기 감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두 구단에 모든 관심을 받고 있는 보레고 코치는 샬럿보다 좋은 조건인 만큼, 감독직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보레고 코치는 올랜도에서 감독대행, 샬럿에서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정규시즌 331경기에서 148승 18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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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제임스 보레고 코치가 감독 후보로 관심을 받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보레고 코치가 이번 주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만날 예정이라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후 J.B. 비커스탭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보레고 코치와 케니 엣킨슨 코치(골든스테이트)를 차기 감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이어 LA 레이커스도 보레고 코치를 사령탑에 앉힐 수 있다. 이번 시즌 후 다빈 햄 감독(밀워키 코치)을 해고했다.
 

클리블랜드는 선수 구성이 잘 갖춰져 있다. 도너번 미첼과의 연장계약이 관건이긴 하나 미첼이나 데리우스 갈랜드를 트레이드한다고 하더라도 전력 유지가 가능하다. 많은 감독 후보가 맡고 싶은 팀으로 떠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아직 어린 선수가 즐비해 팀을 장기간 다져갈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반면, 레이커스는 현재 구성은 뒤지지 않으나 주축들이 노장 대열에 들어서 있다. 특히, 르브론 제임스는 어느덧 40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앤써니 데이비스도 30대에 들어섰다. 이게 다가 아니다. 디엔젤로 러셀, 어스틴 리브스, 하치무라 루이는 수비가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다. 높은 곳을 겨냥하기에 한계가 적지 않다.
 

두 팀 다 선수 구성에 변화가 생길 여지는 충분하다. 클리블랜드는 백코트 유지가 관건이며,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설 예정이다. 기본적인 기조는 바뀌지 않을 만큼, 감독자리를 노리는 이들이 흥미를 보일 만하다. 두 구단에 모든 관심을 받고 있는 보레고 코치는 샬럿보다 좋은 조건인 만큼, 감독직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보레고 코치는 지도자로 경험이 풍부하다. 어시스턴트코치로 오랫동안 재직한 데다 샬럿 호네츠에서 감독 경험까지 갖고 있다. 뉴올리언스 호네츠(현 펠리컨스), 올랜도 매직, 샌안토니오 스퍼스, 샬럿, 뉴올리언스까지 코치와 감독 경험이 풍부하다. 40대 중반으로 감독감으로 나이가 많지 않음에도 지도 경험이 많은 것이 그의 강점이다.
 

감독으로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으나, 샬럿의 구성상 한계가 있었던 탓도 없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 앞서 뉴올리언스 코치진에 합류했다. 최근에 사령탑에 앉은 바 있어 복수의 구단이 흥미를 보이고 있다. 레이커스와 클리블랜드는 공이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노릴 수 있어 그가 지휘봉을 잡는다면, 어떤 팀이 될지도 작은 관심사다.
 

보레고 코치는 올랜도에서 감독대행, 샬럿에서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정규시즌 331경기에서 148승 183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 나선 적은 없다. 샬럿에 부임한 첫 해에 39승 43패로 아쉽게 플레이오프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듬해 23승에 그쳤으나, 해마다 10승씩 더했다. 2021-2022 시즌에는 43승을 수확했음에도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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