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탓에 실질임금 뚝"…울산 학교비정규직 22일 총궐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교비정규직과 교육당국의 집단 임금교섭 개시를 앞둔 가운데 울산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며 오는 22일 총궐기에 동참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울산지부는 12일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 최고의 물가폭등으로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역시 실질 임금이 하락하고 있어 최저임금과 실질임금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학교비정규직과 교육당국의 집단 임금교섭 개시를 앞둔 가운데 울산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며 오는 22일 총궐기에 동참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울산지부는 12일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 최고의 물가폭등으로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역시 실질 임금이 하락하고 있어 최저임금과 실질임금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대파 논란에서 알 수 있듯이 장바구니 물가는 연일 고공행진 중이나,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임금인상률은 3%에 그쳐 실질임금이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질임금 하락은 저임금 구조인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더 큰 고통이 되고 있다"며 "2024년 임금교섭에서 저임금 구조 개선으로 실질임금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특히 정부가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약속을 저버리면서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근속수당 역시 2년째 동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임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최저임금은 대폭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22일 전국 17개 지부 조합원들 1만여 명이 서울역에 모이는 총궐기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총궐기 대회에서 실질임금 대폭 인상, 근속수당 인상, 비정규직 차별 해소, 공정한 임금체계 개편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