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들에게 밀렸다...'너도 나가!' 뮌헨,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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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매각을 허용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적절한 제안이 오면, 마즈라위를 매각할 것을 허용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마즈라위를 향한 많은 문의들이 있었다. 뮌헨은 요십 스타니시치와 함께 사샤 보이를 라이트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마즈라위 대신 스타니시치와 보이로 라이트백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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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은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매각을 허용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적절한 제안이 오면, 마즈라위를 매각할 것을 허용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마즈라위를 향한 많은 문의들이 있었다. 뮌헨은 요십 스타니시치와 함께 사샤 보이를 라이트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마즈라위는 모로코 국적의 수비수다. 183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라이트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대표팀에선 아치라프 하키미에게 밀려 레프트백으로 나서고 있다. 부드러운 볼 컨트롤을 보여주며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축구 지능도 좋고 연계 능력도 출중해서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다. 자의는 아니지만, 대표팀에서 레프트백으로 뛴 것이 좋은 경험이 됐고 플레이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됐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성골 유스 출신이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8-19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45경기 3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또한 이 시즌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신화를 이끌기도 했다.
UCL 4강 신화 이후, 많은 동료들이 팀을 떠났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로, 프렌키 더 용은 바르셀로나로, 하킴 지예흐는 첼시로, 도니 반 더 비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마즈라위 역시 아약스에서 2~3시즌을 더 보낸 후, 빅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독일의 '거함' 뮌헨. 뮌헨에선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다. 그래도 매 시즌 리그에서 1000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또한 라이트백과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버팀목이 됐다. 2023-24시즌에는 컵 대회 포함 29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올렸다.
뮌헨에서 나름 입지를 구축한 마즈라위. 그러나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그를 플랜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콤파니 감독은 마즈라위 대신 스타니시치와 보이로 라이트백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타니시치는 2023-24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끈 주역 중 하나로 성공적인 임대를 마친 후, 뮌헨에 복귀할 예정이다. 보이는 유망한 자원으로 2023-24시즌 후반기 새롭게 뮌헨에 합류했다. 비록 많은 기회를 받진 못했지만, 콤파니 감독은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고 새 시즌엔 그에게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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