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서 입지 좁아졌다' 오현규, 벨기에 헹크로 이적할까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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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오현규(23)가 팀을 옮기게 될까.
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12일(한국시간) "헹크와 셀틱이 오현규의 이적을 놓고 대화를 시작했다"며 "헹크는 지난 시즌 셀틱에서 5골을 넣은 오현규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현규는 데뷔 시즌인 2022-23시즌 총 21경기서 7골을 넣었다.
오현규를 원하는 헹크는 지난 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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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셀틱의 오현규(23)가 팀을 옮기게 될까.
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12일(한국시간) "헹크와 셀틱이 오현규의 이적을 놓고 대화를 시작했다"며 "헹크는 지난 시즌 셀틱에서 5골을 넣은 오현규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19년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한 뒤 줄곧 K리그에서 뛰었던 오현규는 지난 2023년 1월 셀틱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기성용과 차두리에 이어 셀틱에서 뛰는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셀틱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부터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여 왔다. 매탄고에 재학 중이던 2019년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한 오현규는 같은 해 K리그에 데뷔해 11경기를 뛰었고, 2020∼21시즌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해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전역 후 수원으로 돌아온 그는 지난 시즌 수원의 해결사로 떠오르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2022시즌 K리그1 36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3골(3도움)을 넣었고, FC안양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천금 같은 결승 골로 수원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그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으나, 예비 멤버로 발탁돼 카타르에서 국가 대표팀과 함께 훈련하기도 했다.
오현규는 데뷔 시즌인 2022-23시즌 총 21경기서 7골을 넣었다. 리그 11경기 중 1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대부분 벤치에서 출격해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도 비슷했다. 중반까지 후반 조커로 주로 투입돼 5골을 터트리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1월 노리치시티에서 뛰던 애덤 아이다가 영입되면서 오현규의 팀 내 입지는 좁아졌다.
결국 오현규는 아이다에게 밀려 지난 1월부터 시즌 종료까지 단 1경기만 후반 교체로 뛰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았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두 차례 풀타임을 포함해 20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는 성적표를 남겼다.
오현규를 원하는 헹크는 지난 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6위를 차지했다. 헹크 이적이 성사되면 벨기에 무대에서 홍현석(헨트)과 '한국인 선수 맞대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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