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진심인 ‘BMW’, 이번 부산모빌리티쇼도 참가…M4·iX2 공개

BMW 뉴 M4 [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완성차 업체 참가율 저조로 흥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한국 시장에 진심인 BMW그룹코리아는 또다시 참가 의사를 밝혔다.

부산모빌리티쇼는 오는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현재까지 현대차·기아와 르노코리아와 더불어 BMW그룹코리아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BMW 올 뉴 iX2 [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부산모빌리티쇼가 이름을 바꾸기 전인 지난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도 BMW그룹만이 독일 3사 중 유일하게 참여를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한국 지역사회 기여와 소통을 위해 부산모터쇼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올해 부산모빌리티쇼 역시 참가하는 BMW·MINI는 총 18가지 모델을 전시할 방침이다.

뉴 올 일렉트릭 MINI 쿠퍼 [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BMW는 4년 만에 새로워진 초고성능 모델 ‘BMW 뉴 M4’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2의 순수전기 모델 ‘BMW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BMW모토라드는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뉴 M1000 XR, 레트로 로드스터 R12 nineT, 스포츠 크루저인 R 12를 선보인다. MINI는 뉴 MINI 컨트리맨 JCW, 뉴 올 일렉트릭 MINI 쿠퍼 등을 출품한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참가에 관해 한상윤 대표는 “부산 시민과 경남 도민 여러분들께 BMW그룹이 제시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신차를 통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부산모빌리티쇼 참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