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갈라지고 담장 파손…"강한 흔들림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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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발생한 전북 부안과 인근 지역의 상황 살펴봅니다.
네, 오늘(12일) 아침 8시 26분쯤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땅의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119건 접수됐습니다.
부안군 보안면의 밭에서 농사일을 하던 농민은 지진이 발생하기 30분 전부터 강한 바람이 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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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진이 발생한 전북 부안과 인근 지역의 상황 살펴봅니다.
JTV 최유선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12일) 아침 8시 26분쯤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위치는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으로 깊이는 지하 8km로 파악됐습니다.
올해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땅의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119건 접수됐습니다.
부안군 보안면의 밭에서 농사일을 하던 농민은 지진이 발생하기 30분 전부터 강한 바람이 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갑자기 꽝 하는 소리가 나더니 땅이 흔들려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 내리기도 했습니다.
전주시 송천동의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학생들도 깜짝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크고 작은 피해가 34건 신고됐습니다.
부안에서는 창고의 벽이 갈라지거나 유리창에 금이 가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학교 시설 피해도 잇따라 부안에 위치한 학교 건물 일부에 금이 가고 담장이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여진도 계속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앞으로 최대 사흘 동안 여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JTV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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