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계대출 5.4조 원 증가…주택담보대출 증가폭 확대

최나리 기자 2024. 6. 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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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5조 원 넘게 늘며 두달째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오늘(12일) 발표한 '2024년 5월 중 가계대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5조 4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지난 2월(1조 9천억 원)과 3월(4조 9천억 원) 두 달 연속으로 감소하다 지난달 증가세로 전환한 가계대출이 꺾이지 않은 것입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5조 6천억 원 늘어나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기타 대출은 은행권의 증가폭이 축소되고, 제2금융권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2천억원 감소했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업권별로는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6조원 증가했습니다. 역시 전월(5.1조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주택매매·전세거래량 회복, 은행재원 디딤돌·버팀목 대출이 증가하며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이 5.7조원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기타대출은 가정의 달 자금수요 등으로 전월에 이어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증가폭은 축소됐습니다.

하반기부터 감소하고 있는 제2금융권 가계대출의 감소세도 둔화했습니다. 전달 1조원 감소했던 제2금융권 가계대출 규모는 지난달 7천억원 줄어드는데 그쳤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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