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3개 수돗물 검사에서 조류 독소 불검출…"정량한계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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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한국물환경학회 주관으로 13개 검사지점의 수돗물과 공기에서 조류 독소를 분석·검증한 결과, 모든 검사지점에서 조류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는 한국물환경학회가 대전 송촌 정수장과 청주 지북 정수장, 대청호 3지점, 낙동강 8지점, 영주댐 4지점, 무섬마을 1지점 등을 조사했고, 이 결과 정수된 수돗물과 공기 중에서 조류 독소가 불검출됐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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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한국물환경학회 주관으로 13개 검사지점의 수돗물과 공기에서 조류 독소를 분석·검증한 결과, 모든 검사지점에서 조류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2022~2023년 수돗물과 공기 중에서 조류 독소가 검출됐다는 환경단체 주장에 객관적 검증을 하겠다며 환경부가 이 학회에 의뢰한 결과다.
환경부는 한국물환경학회가 대전 송촌 정수장과 청주 지북 정수장, 대청호 3지점, 낙동강 8지점, 영주댐 4지점, 무섬마을 1지점 등을 조사했고, 이 결과 정수된 수돗물과 공기 중에서 조류 독소가 불검출됐다고 공개했다.
환경부의 '불검출'은 해당 조사 방법상 조류 독소가 정량한계(LOQ) 미만이었다는 설명이다.
환경부는 녹조가 주로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공기 중·정수장 조류 독소 검출 여부를 감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종합적인 검증을 통해 수돗물과 공기 중에서 조류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시와 철저한 먹는 물관리를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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