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여행' 박미선 "변우석 나오면 업고 다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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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이 '아주 史적인 여행'에 배우 변우석을 초대하고 싶다고 바랐다.
박미선은 12일 서울 여듸도 KBS에서 열린 1TV 아주 사적인 여행 간담회에서 "변우석씨가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면 좋겠다"며 "내가 업고 다닐 테니 꼭 나와달라"고 청했다.
아주 사적인 여행은 대한민국 곳곳의 숨겨진 자연과 문화유산,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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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우먼 박미선이 '아주 史적인 여행'에 배우 변우석을 초대하고 싶다고 바랐다.
박미선은 12일 서울 여듸도 KBS에서 열린 1TV 아주 사적인 여행 간담회에서 "변우석씨가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면 좋겠다"며 "내가 업고 다닐 테니 꼭 나와달라"고 청했다.
아주 사적인 여행은 대한민국 곳곳의 숨겨진 자연과 문화유산,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박미선과 역사학자 심용환이 함께 한다. 지난달 26일 첫 선을 보였으며, 1회 배우 이엘, 2회 장혁, 3회 이상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16일 오후 8시10분 방송하는 4회에는 가수 박지현이 출연할 예정이다.
박미선은 "여성 MC를 어려워하는 편"이라며 "이엘 씨가 '역사를 잘 몰라서 속상하다'고 했는데, 약초, 나무, 꽃 등 식물 관련 지식이 많더라. '이런 면이 있구나'라고 놀랐다"고 귀띔했다. "장혁씨와 이상엽씨는 사극을 많이 했는데, 작품과 캐릭터를 고민하면서 연기해 그 지역을 잘 알더라. 최근에 홍수현씨도 나왔는데, 상당한 식견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영준 PD는 "아주 사적인 여행은 또 하나의 새로운 장르"라며 "역사 로드 버라이어티 느낌도 있다. 대한민국 전국에 숨겨진 이야기가 많다는 걸 알게 됐다. 대한민국은 놀라울 만큼 재미있고 역동적인 나라"라고 설명했다. "해외여행 프로그램이 범람하는 상황이다. 유럽, 동남아 등에 가는 여행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정작 '우리 걸 알고 있는가?'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뒤에 외국을 가도 늦지 않다"며 "KBS의 공익적 채널 기능과 잘 맞아 떨어져서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프로그램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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