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규모 4.8 지진 후 12차례 여진…모두 '미소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뒤 오전 11시까지 총 12차례 여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여태까지 발생한 여진은 전부 규모가 2.0 미만인 미소지진이다.
여진 중 가장 큰 규모는 본진 발생(오전 8시 26분 49초) 약 16분 후인 오전 8시 42분에 일어난 규모 1.5 지진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뒤 오전 11시까지 총 12차례 여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여태까지 발생한 여진은 전부 규모가 2.0 미만인 미소지진이다.
여진 중 가장 큰 규모는 본진 발생(오전 8시 26분 49초) 약 16분 후인 오전 8시 42분에 일어난 규모 1.5 지진이다.
지진은 단층에 축적된 응력이 해소되는 과정으로, 통상 한 번의 지진으로 응력이 전부 해소되진 않고 여진이 이어진다.
국내 지진 계기관측 이래 최강인 2016년 9월 경주 지진(규모 5.8)의 경우 발생 후 1개월간 규모 2.0 이상 여진이 142회 발생했고 2017년 11월 규모 5.4 포항 지진은 이후 한 달간 여진이 70회 일었다.
특히 포항 지진의 경우 지진이 발생하고 약 3개월이 지난 2018년 2월에 규모 4.6에 달하는 여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박순천 기상청 지진화산연구과장은 "그간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4.5 이상 5.0 미만 지진 사례를 살펴보면 수개월간 여진이 지속하기도 한다"라면서 "이번 지진도 최소 일주일간 여진이 있지 않을까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jylee2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