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팔자’ 전환에 2710선 횡보… 코스닥은 870선

22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271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며 횡보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70선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 코스닥지수와 원/달러 환율 등 각종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11시 4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59포인트(0.35%) 오른 2714.91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장 초반 순매수하던 개인이 매도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홀로 49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6억원, 224억원씩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전자는 0.95%, 0.27%씩 상승했지만,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셀트리온(-1.71%), POSCO홀딩스(-0.79%), 현대차(-0.74%), LG에너지솔루션(-0.70%), 기아(-0.08%)는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75포인트(0.20%) 오른 870.11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84억원, 51억원씩 순매수했고, 개인은 22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클래시스는 미용 의료기기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8.84% 오르며 강세다. 리노공업(4.04%), 셀트리온제약(2.57%), 레인보우로보틱스(1.21%), HLB(0.17%)도 상승 중이다. 반대로 에코프로비엠(-3.04%), 알테오젠(-2.82%), 에코프로(-2.13%)는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376.8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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