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에센스’ 오픈…직구족 공략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온은 국내 종합쇼핑몰 중 최초로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에센스(SSENSE)’가 공식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에센스는 우영미, 르메르 등 600여 개의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총 15만여 개의 상품을 취급하는 글로벌 업체다.
20·30세대 고객 비중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플랫폼이다.
롯데온은 “늘어나는 명품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상품 다양성을 확대하고 신뢰도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에센스 입점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5월 롯데온의 해외직구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온은 이번 에센스 입점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에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 고객의 대거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에센스의 상품은 롯데온의 명품 전문관인 ‘온앤더럭셔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앤더럭셔리는 공식 대행사를 통해 주문부터 상품 통관, 검수, 배송까지 모든 유통 과정을 관리해 고객의 편안한 쇼핑을 지원한다.
또한 에센스 상품은 환율이나 해외 카드 여부 상관 없이 국내 간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카드사별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에센스 입점을 맞아 온앤더럭셔리는 오는 16일까지 ‘직구명품위크’ 행사를 하고 명품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상품을 최대 32% 할인 판매한다.
이수호 롯데온 명품·해외직구팀장은 “최근 해외직구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국내 종합쇼핑몰 최초로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에센스를 공식 입점시켰다”며 “명품 상품군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개편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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