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영국 찰스 국왕 하모니상 초대 수상자 선정

이명동 기자 2024. 6. 12.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영국 국왕재단이 주는 찰스3세 영국 국왕 하모니상(King Charles III Harmony Award)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각) BBC, 인디펜던트 등 외신을 종합하면 반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영국 수도 런던 성제임스궁에서 열린 제1회 국왕재단 자선 시상식에서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았다.

찰스3세 국왕은 반 전 총장을 향해 "이 같은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칠 줄 모르는 헌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간·지구·세계 차원서 지속 가능성 제고 노력 인정
[런던=AP/뉴시스]찰스3세(왼쪽) 영국 국왕이 11일(현지시각) 수도 런던 성제임스궁에서 열린 제1회 국왕재단 자선 시상식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찰스3세 영국 국왕 하모니상(King Charles III Harmony Award)을 수여하고 있다. 2024.06.12.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영국 국왕재단이 주는 찰스3세 영국 국왕 하모니상(King Charles III Harmony Award)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각) BBC, 인디펜던트 등 외신을 종합하면 반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영국 수도 런던 성제임스궁에서 열린 제1회 국왕재단 자선 시상식에서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았다.

반 전 총장은 2007~2016년 유엔을 이끌면서 인간, 지구, 세계·지역적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찰스3세 국왕은 반 전 총장을 향해 "이 같은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칠 줄 모르는 헌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런던=AP/뉴시스]영국 가수 로드 스튜어트(왼쪽부터), 찰스3세 영국 국왕,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11일(현지시각) 수도 런던 성제임스궁에서 열린 제1회 국왕재단 자선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06.12.


그는 "제1회 국왕 재단 시상식에 여러분과 함께 참석하고 첫 번째 찰스 3세 국왕 하모니상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 상은 우리가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향한 나의 희망과 국왕재단의 사명을 뒷받침하는 가치를 옹호하는 개인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비롯해 배우 시에나 밀러, 가수 로드 스튜어트, 요리연구가 제이미 올리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