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이우석, 난치병 환아 지원 위해 월드컵 우승 상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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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이우석(코오롱)이 난치병 환아 지원금을 위해 상금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2018년부터 매월 정기후원을 해오던 한 후원자가 우연히 돈이 생겼다며 거액을 후원하게 돼 그 이유를 물어보는 과정에서 후원자가 이우석임을 알게 됐다"면서 "최근 양궁월드컵에서 수상한 상금을 난치병 환아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한 이우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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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양궁 국가대표 이우석(코오롱)이 난치병 환아 지원금을 위해 상금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2일 "2024 현대 양궁월드컵에서 2관왕을 달성한 이우석이 상금 7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이우석은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태어난 지 1년 만에 중증 뇌성마비, 백질연화증, 강직성 사지마비 진단을 받아 재활치료가 절실한 한 아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뒤 바로 후원을 결정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2018년부터 매월 정기후원을 해오던 한 후원자가 우연히 돈이 생겼다며 거액을 후원하게 돼 그 이유를 물어보는 과정에서 후원자가 이우석임을 알게 됐다"면서 "최근 양궁월드컵에서 수상한 상금을 난치병 환아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한 이우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우석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도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이우석은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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