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법 시행' 덕에 인제군 미활용 군용지 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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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미활용 군용지 개발사업에 속도를 낸다.
지난 8일 강원특별법 개정안 시행에 발맞춰 미활용 군용지 개발을 위한 사업계획을 발 빠르게 구체화하고 있다.
추진단장을 맡은 박현봉 부군수는 "강원특별법 시행으로 그간 추진해온 미활용 군용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관광시설, 주민복지 및 휴양시설 조성 등 여러 사업을 발굴해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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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미활용 군용지 개발사업에 속도를 낸다.
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미활용 군용지 개발 추진단 회의를 했다.
지난 8일 강원특별법 개정안 시행에 발맞춰 미활용 군용지 개발을 위한 사업계획을 발 빠르게 구체화하고 있다.
강원특별법은 미활용 군용지 현황 제공과 지자체 공공사업 시 군용지 토양오염 직접 제거 등 지자체가 공익사업 시행 시 미활용 군용지를 활용하려는 경우 국방부가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추진한 사업과 신규 발굴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 갯골 치유의 숲 ▲ 은퇴자 복합공동체 마을 ▲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 조성 ▲ 밀리터리 테마파크 ▲ DMZ 생태 평화 산림치유원 조성 ▲ 귀농 청년 전원마을 조성 ▲ 청년 과수단지 조성이다.
군은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고, 미활용 군용지 매입을 위해 군부대 및 국방부 시설단과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보유 면적 대부분이 각종 규제에 묶인 만큼 군부대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추진단장을 맡은 박현봉 부군수는 "강원특별법 시행으로 그간 추진해온 미활용 군용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관광시설, 주민복지 및 휴양시설 조성 등 여러 사업을 발굴해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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