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담삼봉 인기 관광지 전국 10위…2년 연속 '톱10'

이대현 기자 2024. 6. 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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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도담삼봉이 2년 연속 관광객이 많이 찾은 전국 관광지 순위 10위에 올랐다.

12일 단양군에 따르면 도담삼봉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3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집계 결과 지난해 286만 명이 찾아 전국 2752개 주요 관광지점 중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톱10'에 든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다섯 번이나 오를 정도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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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광연 집계 286만명 방문…충청권 '유일'
도담삼봉과 황포돛배,모토보트.(단양군 제공)2024.6.12/뉴스1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도담삼봉이 2년 연속 관광객이 많이 찾은 전국 관광지 순위 10위에 올랐다.

12일 단양군에 따르면 도담삼봉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3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집계 결과 지난해 286만 명이 찾아 전국 2752개 주요 관광지점 중 10위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에도 '톱10'에 든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다섯 번이나 오를 정도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조선의 개국 공신 삼봉 정도전이 풍월을 읊고 호를 삼봉이라 붙인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엔 군이 도담삼봉 맞은편 4만㎡ 유휴지에 꾸민 도담정원이 만개한 형형색색의 꽃들로 장관을 이룬다. 황포돛배를 타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관광 상품도 인기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 외에 지역의 다른 관광지도 국내를 넘어 국외까지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해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담정원에서 바라본 도담삼봉./뉴스1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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