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New 파트너'로 자리 잡나..."제2의 케인, 기회 받았으면"

한유철 기자 2024. 6. 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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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패럿이 새 시즌 토트넘 훗스퍼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

이어 "현 시점에서 나는 토트넘이 그의 인상적인 시즌을 현금화하고, 발전이 지속된다면 셀온 조항이나 바이백 조항을 삽입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클럽 유스로서 패럿은 스쿼드를 이룰 수 있는 좋은 옵션이다. 또한 그의 꿈은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물색하고 있다.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있는 가운데, 데인 스칼렛도 거기서 뛸 수 있다. 스트라이커 자리는 경쟁이 심한 곳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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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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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트로이 패럿이 새 시즌 토트넘 훗스퍼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새 시즌 패럿의 미래에 대해 전망했다. 그는 패럿이 기회를 받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프리 시즌 때 패럿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길 바란다. 그는 많은 발전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나는 토트넘이 그의 인상적인 시즌을 현금화하고, 발전이 지속된다면 셀온 조항이나 바이백 조항을 삽입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클럽 유스로서 패럿은 스쿼드를 이룰 수 있는 좋은 옵션이다. 또한 그의 꿈은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물색하고 있다.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있는 가운데, 데인 스칼렛도 거기서 뛸 수 있다. 스트라이커 자리는 경쟁이 심한 곳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에는 '레전드' 해리 케인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평가받는 수많은 유망주들이 있다. 패럿도 그중 하나였다. '자국' 아일랜드에서 축구를 시작한 그는 2017년 토트넘에 입단했고 많은 기대를 받으며 성장했다. 2018-19시즌엔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 14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9-20시즌엔 성인 무대 데뷔도 이뤄냈다.


그러나 아직 경험이 부족한 만큼, 토트넘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패럿은 성장을 위해 다른 팀으로의 '임대'를 결정했다.이에 밀월, 입스위치, MK 돈스, 프레스턴 등을 거쳤고 2023-24시즌엔 네덜란드 리그의 엑셀시오르에서 활약했다.


임대 생활은 평탄했다. 실패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눈에 띄지도 않았다. 엑셀시오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초반엔 '교체'로 주로 나섰지만 그럼에도 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시즌 중반부터 선발로 발돋움했고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렸다. 하지만 출전 시간이 늘어났음에도 득점력은 그대로였고 시즌 중후반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약 한 달 동안 결장하기도 했다. 이에 토트넘은 '매각'을 고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상황이 바뀌었다. 패럿은 시즌이 끝나갈 무렵,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리그 33라운드 헤라클레스전에선 멀티골을 넣었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승강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현지에선 토트넘 내 패럿의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주목하기도 했다.


새 시즌, 패럿은 토트넘 1군에 합류한다. 물론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그의 나이와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땐, 2024-25시즌이 그의 향후 커리어를 결정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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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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