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 팝 디바 변신…와일드한, 'ABCD'

[Dispatch=김다은기자] '트와이스' 나연이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신곡 퍼포먼스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나연의 솔로 미니 2집 '나'(NA)의 타이틀곡 '에이비씨디'(ABCD)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 공개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영상 속 나연은 와일드하고 힙한 매력을 드러냈다. 캡 모자에 롱부츠를 소화, 2000년대 초반 팝 디바 분위기를 완성했다. 댄서들과 함께 절도 넘치는 안무를 선보였다.

나연의 신곡 '에이비씨디'는 팝 댄스 곡이다.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유수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릭 브릿지스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작사했다. 알파벳을 활용한 가사가 특징이다. 프로듀서 피독 등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나연의 신곡 성적이 기대된다. 그는 솔로 데뷔곡 '팝!'으로 지난 2022년 미국 '빌보드 200' 7위에 올랐다. 국내외 각종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한 바 있다.

한편 나연은 오는 1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2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발매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8시에는 오프라인 프리미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