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매킬로이, US오픈 앞두고 이혼 소송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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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마음 고생을 털고 US오픈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매킬로이의 발언을 인용해 최근 불거진 이혼 소송이 양측의 합의로 철회됐다고 전했다.
매킬로이와 아내 에리카 스톨의 이혼 소송 소식은 지난달 매킬로이가 지난달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곧바로 알려졌다.
매킬로이는 2011년 자신의 PGA투어 두 번째 우승이자 첫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US오픈에서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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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마음 고생을 털고 US오픈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매킬로이의 발언을 인용해 최근 불거진 이혼 소송이 양측의 합의로 철회됐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가디언에 “최근 사생활에 대한 소문이 돌았다. 이것들에 대응하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라며 “지난 몇 주 동안 나와 에리카는 가족이 함께 하는 것이 우리 가족의 가장 좋은 미래라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와 아내 에리카 스톨의 이혼 소송 소식은 지난달 매킬로이가 지난달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곧바로 알려졌다. 둘은 2012년 라이더컵 때 만나 2017년 결혼했고 슬하에 3살 난 딸이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법원에 제출했던 이혼 서류에는 둘의 결혼 생활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났다’고 적었을 만큼 결혼 생활의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보여주듯 많은 미국 매체가 US오픈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매킬로이의 표정과 태도가 밝았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 15년 동안 내가 성취한 모든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지금 그 어느 때 보다 나의 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가까워졌다는 확신이 크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2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26승을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메이저대회 우승은 네 차례다. 매킬로이의 마지막 메이저 타이틀은 2014년 PGA 챔피언십이다. 매킬로이는 2011년 자신의 PGA투어 두 번째 우승이자 첫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US오픈에서 챙겼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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