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나르, 귀네슈 제외”…이제 다시 ‘전강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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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시간이 가고, 다시 전력강화위원회의 시간이 왔다.
소방수로 나선 김도훈 임시감독이 시간을 벌어주며 잠시 숨을 돌렸던 전력강화위원회가 다시 움직인다.
첫 번째 감독 선임 무산 이후 지난 3일 다시 한 번 소집돼 감독 선임 작업을 재개한 전력강화위원회는 첫 회의부터 큰 틀에서 후보자를 대폭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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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시간이 가고, 다시 전력강화위원회의 시간이 왔다.
소방수로 나선 김도훈 임시감독이 시간을 벌어주며 잠시 숨을 돌렸던 전력강화위원회가 다시 움직인다.
첫 번째 감독 선임 무산 이후 지난 3일 다시 한 번 소집돼 감독 선임 작업을 재개한 전력강화위원회는 첫 회의부터 큰 틀에서 후보자를 대폭 좁혔다.
오전, 오후에 두 차례에 걸친 6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전력강화위원회는 후보군을 97명에서 12~13명으로 크게 추렸다. 후보군을 좁히는 가장 첫 번째 기준은 '예산'이 기준이 됐다.
협회가 책정한 예산은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25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르나르, 귀네슈 등 지난 번 선임 과정에서 하마평에 오르내렸던 유력 후보들도 대거 제외됐다.
유럽 현지 에이전트 등을 통해 이름이 오르내렸던 모예스, 치치, 베니테스 등 소위 '이름값' 있는 명장들 역시 협회가 책정한 예산에서 연봉이 크게 벗어나며 포함되지 않았다.
정해성 위원장은 "빠르면 6월 말, 늦어도 7월 초까지는 선임할 계획을 새우고 있다"면서 감독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낼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감독 선임 과정에서 '면접'은 전력강화위원회가 '협상'은 대한축구협회 국제부가 담당하며 선임 작업의 연속성이 떨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정 위원장은 "이번에는 자신이 협상 과정까지 참여하게 해 달라고 협회에 이미 건의를 한 상황이다."라며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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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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