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유쾌한 전역 현장 누가 색소폰 부나 했더니‥
오늘 오전 8시 50분쯤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앞.
오늘로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정문 밖으로 걸어나와 경례합니다.
기다리고 있던 BTS 멤버들이 다가오자, 그제야 긴장이 풀린 듯 환하게 웃습니다.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RM은 색소폰을 불며 진의 제대를 축하했습니다.
RM을 비롯해 환영을 나온 멤버들은 모두 휴가를 내고 진의 전역 현장을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방탄소년단] "아미 안녕~"
팬들에게 간단한 인사말을 남긴 진은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이날 진의 만기 제대 현장에는 새벽 6시쯤부터 국내외 취재진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취재진을 제외한 팬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는데, 앞서 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은 직접 방문하지 않는 대신 현장에 플래카드와 현수막, 풍선 등을 설치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BTS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하고 만기 전역했습니다.
두번째로 입대했던 멤버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할 예정이며, 내년 6월이면 모든 멤버들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됩니다.
한수연 기자(soo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706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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