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日 자궁근종 신약 판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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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일본 킷세이제약과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 국내 개발·판매를 위한 독점 기술수입(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JW중외제약은 국내에서 린자골릭스에 대한 개발·제조·판매·유통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국내 출시를 위해 린자골릭스의 가교임상(한국인에 대한 유효성·안전성 확인)을 진행할 계획이며, 자체 제조·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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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임상 진행·자체 생산시설 구축
JW중외제약은 일본 킷세이제약과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 국내 개발·판매를 위한 독점 기술수입(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JW중외제약은 국내에서 린자골릭스에 대한 개발·제조·판매·유통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린자골릭스는 하루에 한 번 먹는 GnRH(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길항제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해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월경출혈 등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린자골릭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실시된 임상 3상 시험에서 호르몬 보충약물요법(ABT) 병용그룹군과 단독투여군에서 모두 유효성이 확인돼 2022년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35세 이상 여성 약 40%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병이다. 국내에는 자궁근종 치료를 위한 GnRH 작용제가 있으나, 치료 초기 호르몬 증가에 따른 안면홍조와 주사제로 주사 부위 통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린자골릭스가 즉각적인 에스트로겐 분비 억제를 통해 기존 GnRH 작용제 대비 치료 초기 부작용이 개선되고, 1일 1회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JW중외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국내 출시를 위해 린자골릭스의 가교임상(한국인에 대한 유효성·안전성 확인)을 진행할 계획이며, 자체 제조·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JW중외제약이 국내 자궁근종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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