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청계곡 소담정원, 만개한 수국 보러 오세요"

김상우 기자 2024. 6. 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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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대청계곡 지역주민들이 조성한 '소담정원'에 수국이 12일 만개했다.

'소중함을 담다' '소원을 담다' 의미를 담은 소담정원은 2019년 장유2동 주민자치회 제안으로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된 공공정원으로 야생화·이끼정원·장미정원 등의 다채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소담정원은 대청계곡길과 대청천 산책로를 연결하고 있어 인근 음식점과 카페 이용객, 산책로를 걷는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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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가꾼 공공정원
[김해=뉴시스]김해 대청계곡 지역주민 가꾼 '소담정원' 수국 만개. 2024.06.12. (사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대청계곡 지역주민들이 조성한 '소담정원'에 수국이 12일 만개했다.

‘소중함을 담다’ ‘소원을 담다’ 의미를 담은 소담정원은 2019년 장유2동 주민자치회 제안으로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된 공공정원으로 야생화·이끼정원·장미정원 등의 다채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매년 정원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4월 정원이 가득 차도록 식재한 수국이 뜨거운 햇빛을 쬐며 속속 개화해 절정을 보이고 있다.

주민이 직접 가꾼다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정원 일부 공간을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의 정원’으로 구성, 공개모집으로 신청한 주민들에게 분양하여 나만의 정원을 직접 가꾸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담정원은 대청계곡길과 대청천 산책로를 연결하고 있어 인근 음식점과 카페 이용객, 산책로를 걷는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수국에 이어 야생화가 이어져 여름철 대청계곡을 많이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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