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멕시코 8월3일부터 인천-멕시코시티 노선 재운항

손고은 기자 2024. 6. 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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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로멕시코가 8월3일부터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을 재운항한다.

아에로멕시코는 지난 10일 인천-멕시코시티 운항을 앞두고 여행사, 랜드사, 미디어 등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아에로멕시코 신용진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장은 "드디어 오는 8월3일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을 재운항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중남미 연결성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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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일부터 인천-멕시코시티 매일 운항
7가지 운임 운영, 발권 7일 이내 무료 환불

아에로멕시코가 8월3일부터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을 재운항한다. 지난 2022년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운항이 중단된 이후 약 2년 만이다.

아에로멕시코가 인천-멕시코시티 재운항을 앞두고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지난 10일 진행했다 / 손고은 기자 

아에로멕시코는 현재 라틴 아메리카 지역 항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멕시코 국내선 55개 도시에 매일 424편 운항하며 이번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을 운항하면 몬테레이, 칸쿤, 과달라하라 등 멕시코 주요 도시를 3시간 안에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B787 드림라이너로 비즈니스클래스(프리미엄 원) 32석, AM 플러스 27석, 이코노미 클래스 211석을 갖추고 있다. 항공 스케줄은 인천에서 오전 11시40분 출발해 멕시코시티에 오전 10시40분 도착하며, 복편은 멕시코시티에서 오후 8시 출발해 몬테레이에 오후 9시50분 도착, 약 2시간 기내 대기 후 밤 11시44분 출발해 오전 6시(+2일) 인천에 도착한다.

아에로멕시코는 지난 10일 인천-멕시코시티 운항을 앞두고 여행사, 랜드사, 미디어 등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운임 및 규정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아에로멕시코는 운임을 베이직 클래식 클래식 플렉스 AM Plus AM Plus Flex 프리미어 원 프리미어 원 플렉스 등 7가지로 구분했다. 각 운임 등급에 따라 수하물, 변경‧환불 페널티 등이 다르게 적용된다. 환불의 경우 발권 후 7일 이내 환불시 무료 환불이 가능한 정책을 적용하며, 발권 후 8일 이후부터는 30만원 페널티를 부과한다. 플렉스 운임의 경우 환불‧변경을 무료로 진행한다.

아에로멕시코 신용진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장 / 손고은 기자 

아에로멕시코 신용진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장은 "드디어 오는 8월3일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을 재운항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중남미 연결성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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