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포옹·색소폰·칼각 경례…BTS 진, '월클 군필자'의 탄생[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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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진(김석진, 32)이 눈물과 미소 속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만기 전역했다.
신병교육대 조교로 현역 복무해 온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전역하며 팀의 첫 '군필자'가 됐다.
전역 이튿날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맞이하게 된 진은 '페스타'로 팬들을 직접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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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김석진, 32)이 눈물과 미소 속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만기 전역했다. 신병교육대 조교로 현역 복무해 온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전역하며 팀의 첫 '군필자'가 됐다.
이날 진은 부대를 나오기 전 오랜 시간 함께한 부대원들과 포옹으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진은 부대원들과 헤어지는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부대원들 역시 눈시울을 훔치며 진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진은 부대를 나선 후 취재진 앞에서 '칼각 경례'로 전역을 신고하며 늠름한 남성미를 자랑했다. 이어 진은 "아미 안녕!"이라고 팬들을 향한 인사도 전했다.
진의 전역에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총출동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를 제외하고 현역 복무 중인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이 휴가를 내고 진의 전역을 축하하러 온 것.
제이홉, RM, 뷔는 편안한 사복 차림으로 전역 현장을 찾았고, 지민과 정국은 군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뜨거운 포옹으로 '맏형' 진의 전역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멤버들은 진과 차례로 포옹했고, 서로를 얼싸안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RM은 색소폰으로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불며 재기발랄하게 진의 전역을 축하해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흥 넘치는 포옹과 인사로 '완전체' 새 챕터를 여는 진의 전역을 기뻐했다.
현장에서 '아미(공식 팬클럽)'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전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안전사고를 우려해 방문 자제를 부탁했기 때문. 대신 팬들은 '석진아 정말 수고했어', '변함없는 사랑으로 너의 곁을 지킬게', '월드와이드핸섬 특급전사 석진아, 전역을 축하해' 등의 플래카드와 풍선으로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진의 첫 스케줄은 '2024 페스타'다.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맞이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전역 이튿날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맞이하게 된 진은 '페스타'로 팬들을 직접 만난다. 특히 이번 '페스타'에서는 1000명의 팬들이 진과 가벼운 포옹을 나누는 '허그회'인 '진스 그리팅스'도 마련됐다. 특히 '허그회'는 팬과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져 의미를 더한다.
'허그회'가 끝나면 팬미팅 형식의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도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에는 총 4000명의 팬들이 참여한다. 전역 이후 진의 근황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라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진의 전역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은 '완전체'의 새 장을 열기 위해 빠르게 달려나간다. 진의 바통은 제이홉이 이어받는다. 제이홉은 10월 17일 전역 예정이다.
RM과 뷔, 지민과 정국은 내년 6월 하루 차이로 전역한다. 지난해 12월 11일 입대한 RM, 뷔는 2025년 6월 10일, 하루 뒤인 12월 12일 입대한 지민, 정국은 2025년 6월 11일 전역한다. 지난해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 슈가는 2025년 6월 21일 소집해제 될 예정이라, 내년 6월 방탄소년단의 '군필 완전체'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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