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4.8 지진, 광주·전남서도 관련 신고 40여 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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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하면서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소방본부에 접수된 지진 관련 신고는 광주 18건, 전남 23건으로 집계됐다.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8시 27분부터 "방바닥이 흔들렸다", "어느 지역에서 지진이 난 상황이냐" 등 신고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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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하면서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소방본부에 접수된 지진 관련 신고는 광주 18건, 전남 23건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두 지역 모두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관련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역은 계기 진도 3의 진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 3는 실내와 건물 고층에서 사람이 현저하게 진동을 느낄 수 있고, 정지 중인 차가 약간 흔들린다.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8시 27분부터 "방바닥이 흔들렸다", "어느 지역에서 지진이 난 상황이냐" 등 신고가 이어졌다.
전남은 전북 부안과 인접한 장성·함평과 목포·화순·무안·여수·나주·순천·고흥·담양 등지에서 유감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담양·장성 등 지진 진앙 접경에서는 계기 진도 4의 진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다수가 느낄 정도의 세기로 일부가 잠에서 깨며 집기류, 창문 등이 흔들린다.
진앙과 직선거리로 약 50㎞내에 위치한 전남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는 정상 가동하고 있다. 한빛원전 측은 "지진 계측값이 한빛 제3발전소 기준 최대 0.018g으로 계측되었지만 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4.8을 기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경도 126.72도며 깊이는 8㎞다. 규모 4.8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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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수진 기자 sjs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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