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수 광주↑·전남↓

호남지방통계청 발표 광주전남 고용동향

광주전남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광주는 1만 7천명 증가한 반면에 전남은 2만 5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광주지역 취업자 수는 78만 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 7천명 증가했다.

전남지역 취업자 수는 102만 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만 5천명 줄었다.

산업별로 증감수를 보면 광주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9천명(2.7%),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7천명(7.6%), 광공업에서 4천명(3.6%) 늘었다.

반면에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3천명(-2.1%) 감소했다.

전남의 경우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4천명(2.2%), 광공업에서 3천명(3.2%) 증가했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1천명(1.4%) 늘었다.

반면에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농림어업에서는 각각 1만 8천명(-4.9%)과 1만 5천명(-6.5%) 줄었다.

실업자는 광주가 2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천명 증가했으며, 전남은 2만명으로 5천명 늘었다.

실업률은 광주가 3.2%, 전남이 1.9%로 각각 0.9%p, 0.5%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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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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