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K리그, 제주 만나는 대구FC···현역 최고령 사령탑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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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으로 인해 휴식기를 가졌던 K리그가 이번 주말 돌아오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K리그 현역 최고령 감독끼리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6월 16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구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17라운드 맞대결은 K리그 최고령인 제주 김학범 감독과 대구의 새 사령탑 박창현 감독의 첫 대결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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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으로 인해 휴식기를 가졌던 K리그가 이번 주말 돌아오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K리그 현역 최고령 감독끼리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6월 16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구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17라운드 맞대결은 K리그 최고령인 제주 김학범 감독과 대구의 새 사령탑 박창현 감독의 첫 대결을 벌입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제주에 부임한 김학범 감독은 1960년생으로 지난 2004년부터 지휘봉을 잡기 시작한 베테랑으로 이번 시즌 K리그1 최고령 사령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리그 개막 기준으로 뒤를 이었던 1968년생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과 1969년생인 울산HD 홍명보 감독,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모두 선두권에 경쟁 팀을 지휘하면서 60년대생 감독들이 전성시대를 펼쳐 보이는 상황입니다.
지난 4월 최원권 감독이 떠난 자리를 대신해 대구FC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창현 감독은 1966년생으로 리그에서 2번째로 나이가 많은 감독에 이름을 올립니다.
대전하나시티즌도 1968년생인 황선홍 감독을 선임하면서 K리그1 기준 12개 팀 가운데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6개 팀 사령탑이 1960년대생입니다.
이번 시즌 개막 기준으로 K리그1 무대 사령탑들의 평균 연령은 2023년보다 3살이 많아진 51.8세였는데, 60년대생 감독들의 합류로 인해 나이가 평균 연령은 다소 올라 평균 52세를 넘겼습니다.
K리그 최고령 사령탑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17라운드 대구 경기에서 대구는 강등권 탈출을, 상대 팀 제주는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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