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로봇수술 1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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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이비인후과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비인후과에서는 두경부암과 갑상선암, 경부·침샘 종양 등에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수술 시에는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큰 수술 흉터를 남겨야 했으나 로봇수술은 좁은 공간에서도 종양으로 쉽게 접근 가능해 기능 보존과 빠른 회복은 물론 미용상으로도 우수한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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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이비인후과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비인후과에서는 두경부암과 갑상선암, 경부·침샘 종양 등에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수술 시에는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큰 수술 흉터를 남겨야 했으나 로봇수술은 좁은 공간에서도 종양으로 쉽게 접근 가능해 기능 보존과 빠른 회복은 물론 미용상으로도 우수한 효과를 내고 있다.
또 갑상선암과 경부·침샘 종양은 제거를 위해 목에 큰 수술 흉터를 남겨야 했다. 그러나 뒤편 후이개를 통해 로봇수술을 시행하면 수술 흉터를 감출 수 있으며선명한 3D 이미지를 보며 수술할 수 있어 신경과 주요 혈관 보존에도 효과적이다.
이비인후과 김주현 교수는 “이비인후과에서는 복강 수술과 달리 로봇수술을 적용하기가 까다롭다”며 “그간 조성한 안전한 수술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 맞춤 치료 등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다빈치 SP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다빈치 Xi와 함께 총 2개의 로봇수술 장비를 운영하며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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