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지진발생 빈도 높은 속리산 일원 서쪽 끝단 해당"
<전화연결 :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오늘 오전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컸습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8시 27분경 전북 부안 남남서쪽 4km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지진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지진 규모,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처음에는 4.7 규모로 발표가 됐다가 6분 만에 4.8로 조정이 됐습니다. 이건 왜 그랬던 건가요?
<질문 3> 올해 육상에서 일어난 지진으로는 가장 큰 지진입니다. 육상과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의 차이가 있을까요?
<질문 4>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게 바로 원전일 텐데, 근처에 영광 한빛 원전이 있습니다. 내진 설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인가요? 현재 우리나라 원전은 어느 정도 지진 규모까지 안전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우리나라에서 규모 6.5 이상의 강진이 나타날 경우 원전이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규모 6.5 이상 강진이 일어날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6> 마지막으로 한반도에서 지진이 예전보다 자주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진으로부터 우리나라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면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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