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톱 체제' 유지하기로…민심 반영 비율은 결론 못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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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12일) 당사에서 특위 전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지도체제와 관련한 개정 의견을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 위원장은 "전대에 즈음해 짧은 기간 활동하게 되는 특위에서 결정하기보다는 새 지도부가 시간을 충분히 갖고 심도 있는 논의로 결정하는 게 타당하다는 게 다수 의견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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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원톱' 방식의 현행 단일 지도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상규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12일) 당사에서 특위 전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지도체제와 관련한 개정 의견을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 위원장은 "전대에 즈음해 짧은 기간 활동하게 되는 특위에서 결정하기보다는 새 지도부가 시간을 충분히 갖고 심도 있는 논의로 결정하는 게 타당하다는 게 다수 의견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3일 또는 24일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선출합니다.
다만, 당 대표 선출 시 국민 여론조사를 얼마나 반영할 것인지는 결론 내지 못했습니다.
여 위원장은 "민심 반영 여론조사 결과 (반영 비율을) 놓고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여론조사) 30%, 20% 두 가지 안을 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특위는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경우 1년 6개월 전에 당직을 사퇴하도록 하는 당권·대권 분리규정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특위가 마련한 당헌·당규 개정안은 내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비대위 의결 후 상임전국위원회, 전국위원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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