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부안 규모 4.8 지진에 "국내 모든 원자력 시설 이상 無"

박건희 기자 2024. 6. 12.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오전 8시26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국내 모든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다"고 확인했다.

원안위는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시설인 한빛 원전(약 42.6㎞) 지진계측값은 최대 0.018g(중력가속도)로, 내진설계 기준인 0.2g에 못 미치는 값이며 이에 따라 원전 지진 안전성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앞으로 여진 발생에 대비해 지속해서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발전소. 사진 오른쪽부터 고리1, 2, 3, 4호기. /사진=뉴스1


12일 오전 8시26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국내 모든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다"고 확인했다.

원안위는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시설인 한빛 원전(약 42.6㎞) 지진계측값은 최대 0.018g(중력가속도)로, 내진설계 기준인 0.2g에 못 미치는 값이며 이에 따라 원전 지진 안전성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원안위 지역사무소가 있는 모든 부지의 원전(부산 고리 원전, 울산 새울 원전, 경북 경주 월성 원전, 경북 울진 한울 원전, 대전 연구용원자로 하나로)에 대해 긴급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여진 발생에 대비해 지속해서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