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학생들 위해" 부모 유언 따라…1억 기탁한 4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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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제주시 해안초등학교에 따르면 남매지간인 강봉수, 강형숙, 강금여, 강효진 씨가 전날 학교를 찾아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제주시 해안동이 고향인 남매지간이며, 모두 해안분교를 졸업했습니다.
해안초 관계자는 "부모님과 4남매의 마음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고,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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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유언을 받들어 모교에 1억 원을 기탁한 4남매의 소식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제주시 해안초등학교에 따르면 남매지간인 강봉수, 강형숙, 강금여, 강효진 씨가 전날 학교를 찾아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제주시 해안동이 고향인 남매지간이며, 모두 해안분교를 졸업했습니다.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고 강상종·현영자)이 생전에 해안초 발전과 저소득층·다자녀 가정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말씀을 남기자 서로 의논해 선뜻 거액을 쾌척했다고 합니다.
이들 남매는 "어려웠던 가정 환경에도 모두 훌륭하게 성장한 데는 학교 도움이 컸다"며 학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해안초 관계자는 "부모님과 4남매의 마음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고,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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