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맏형이 돌아왔다" BTS 진 만기 전역… 하이브, 1%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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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주가가 12일 장초반 1% 상승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중 첫 전역자인 받형 진이 군 복무를 마치며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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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9분 하이브는 전 거래일 보다 2000원(1.01%) 오른 20만원에 거래됐다.
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진은 방탄소년단 중 처음으로 제대한 멤버가 됐다. 이날 진은 위병소를 빠져나오기 전 자신을 축하해주는 후임 장병들을 한 명씩 안아줬다.
박수를 받으며 위병소 밖으로 나온 진은 취재진을 향해 늠름한 모습으로 경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진의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등장해 훈훈함을 안겼다. RM, 제이홉, 뷔, 정국, 지민은 복무 중임에도 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휴가를 내고 현장을 찾았다.
진은 멤버들이 준비한 꽃다발을 품에 안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취재진을 향해 "아미(공식 팬덤명) 안녕"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맏형 진이 제대하면서 2025년 6월로 예정된 '완전체 BTS'의 귀환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금융투자업계는 하이브가 어도어 이슈에도 불구하고 매력적 가격대와 하반기 모멘텀으로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하이브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지원 하나증권 연구원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해임안에 대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뉴진스의 이탈 가능성이 낮아 이익의 추가 하향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밸류에이션 및 센티먼트 관점에서 주가의 저점이 중요하며, BTS 진의 제대, 미국 신인 걸그룹 데뷔, 하반기 위버스 플랫폼 수익화(멤버십+) 등의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하이브의 2분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영업이익은 90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신인 그룹들의 성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엔하이픈의 컴백은 3분기로 예정됐다.
이기훈 연구원은 "하이브의 결정을 지켜봐야 하지만, 어도어 이슈가 마무리되면 BTS 멤버들의 제대와 미국 걸그룹의 데뷔 등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주가에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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